조국 딸의 주민번호 변경…서민 “누가 왜 바꿨나”

2021-09-06 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6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 최고위원,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주민등록 변경 논란 서민 교수가 제기했는데요. 이현종 위원님. 왜 서민 교수는 조국 전 장관이 거짓말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건지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거 같은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조국 전 장관의 딸이 이제 출생신고를 본인은 선친이 했다, 본인 아버지가 했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출생신고를 하게 되면 그 밑에 누가 했는지가 나와요. 그런데 그 출생신고서에 보면 바로 아버지라고 돼 있습니다, 부라고 되어 있어요. 즉 조국 전 장관 딸의 출생 신고는 자신이 한 거죠. 그러니까 이제 서민 교수가 뭐냐면 그러면 할아버지냐.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이유가 자신이 지금 선친께서 잘 모른다고 얘기하는데 거기에 나와 있는 서초구청의 증명서에 보면 신고인은 부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할아버지가 했다면 조부로 되어 있겠죠, 당연히. 그런데 부로 되어 있어요, 자기가 했다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신고 날짜 자체도 보면 이게 원래 2월 생인데 9월 생으로 바뀌어 있는 거예요. 이것도 최근에 바뀐 거죠. 학교 입학을 앞두고 뒤바뀌었는데. 그건 결국 학교 입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결국 출생 일자를 바꾼 게 아니냐. 이제 이런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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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