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방관 휴직 중 극단적 선택...노조 "갑질·따돌림 때문" / YTN

2021-09-06 26

대전소방본부 소방관이 직장 내 갑질과 따돌림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제(5일) 오전 11시쯤 40대 민 모 소방위가 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내 갑질과 따돌림으로 인해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순직 처리와 함께 관련자들을 엄벌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 소방위는 올해 1월부터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했고, 공황장애 등을 겪어 지난 6월부터 휴직 중이었습니다.

또 숨지기 전, "누가 뭐라 해도 정의 하나만 보고 살았다. 가족, 어머니 미안해요"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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