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을 없앤 미국 국방수권법안이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처리된 것과 관련해 미 측과 주한미군 감축과 관련한 논의를 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국방수권법에서 기존에 명시된 주한미군 하한선 제한이 사라진 것에 대한 한미 간 논의 여부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근 미 하원 군사위에서 처리된 국방수권법안은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2만8천500명 미만으로 줄이는 데 예산을 사용할 수 없도록 명시한 종전의 규정을 뺐습니다.
미국 의회와 행정부는 이와 관련해 동맹을 중시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더는 필요 없는 조항이기 때문이라면서 주한미군 감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우리 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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