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검사 수가 급감하는 주말과 휴일 영향 때문인데, 여전히 천 명이 넘는 네자릿수 확진자가 두 달 넘게 계속 나오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국면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환자 규모가 좀 줄었는데요.
자세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는 모두 1,375명입니다.
어제 발표보다 100명 넘게 줄었습니다.
지난달 31일 이후 엿새 만에 천4백 명 아래로 떨어진 건데,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영향 때문인데, 확산세가 약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추이는 급격한 증가세도 없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감소세도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네자릿수 신규 환자는 벌써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중이 30%를 넘어 추가 확산 우려도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 학교의 등교가 확대됩니다.
유치원과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가 가능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2/3까지 등교할 수 있습니다.
또 거리두기 연장과 함께 4단계 지역 카페나 식당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연장됐고, 저녁 6시 이후에도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하면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과 예방접종 비율이 높아지는 점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신규 확진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351명 해외유입 24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2명 경기 398명 인천 80명 등 수도권 환자만 940명으로 70%에 가깝습니다.
수도권 밖 지역은 충남 61명, 경남 57명, 부산 51명, 대구 42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6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줄어 현재 358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8천3백여 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3천만 명으로 전 국민의 58.4%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8천 명 가까이 늘어 누적으론 1,775만여 명, 전 국민의 34.6%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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