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세종·충북' 경선...충청권 표심 향배는? / YTN

2021-09-05 8

어제 대전·충남에서 치러진 민주당 첫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지사가 과반을 득표하며 압승을 거둔 가운데 오늘은 세종·충북 지역 표심이 공개됩니다.

잠시 뒤인 오후 3시 반부터 충북 청주에서 합동 연설회가 시작되는데요, 충청권 표심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세종·충북 지역 경선 투표 결과, 언제쯤 나옵니까?

[기자]
20대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의 전국 순회 경선 일정, 어제 대전·충남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늘은 세종·충북 지역에서 열립니다.

잠시 뒤인 오후 3시 반부터 충북 청주 CJB 컨벤션 센터에서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가 시작되는데요,

대의원과 권리당원, 국민·일반 당원을 포함한 세종·충북 지역 경선 선거인단은 2만 3천여 명의 투표 결과가 공개됩니다.

개표가 마무리되는 오후 6시쯤 결과가 나올 전망인데요,

어제 압승을 거둔 이재명 지사가 기세를 이어갈 지, 아니면 2위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를 포함한 나머지 후보들의 반등세가 이뤄질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어제 첫 지역 경선 결과도 다시 한 번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지사가 압승을 거뒀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대전·충남 지역의 첫 경선 투표 결과가 공개됐는데요.

전국 대의원과 권리당원 등 이른바 '당심'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어느 정도 강세를 보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줄곧 여권 여론조사 1위를 놓치지 않았던 이재명 지사의 압승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사는 54.81%의 득표율로 과반을 넘기면서 27.41%의 득표율에 그친 이낙연 전 대표를 2배 가까운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두 후보에 이어서 정세균, 추미애, 박용진, 김두관 후보 순서로 한 자릿수 득표율이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오늘까지 충청권 전체 표심이 공개되면 앞으로 남은 지역 경선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오늘 세종·충북 지역 투표 결과가 공개되면 어제 대전·충남 경선 결과에 더한 누적 투표 결과도 함께 나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층의 충청권 표심을 오늘 확인할 수 있는 건데요.

충청권은 주요 선거 때마다 전체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오늘 투표 결과가 앞으로 이어질 지역 경선에도 적지 않은 영향... (중략)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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