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당 25만 원씩 지급되는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됩니다.
사전알림을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오늘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내일부터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1인당 25만 원이 지급되는 국민지원금 신청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이나 카카오톡, 토스앱 등을 통해 사전알림을 신청해서 대상자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일 기획재정부는 11조 원 규모의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밝히며, 전 국민의 88%에 해당하는 2,018만 가구가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인 가구는 6월 건강보험료가 17만 원 이하면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2인 이상부터는 외벌이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다른 기준을 적용받습니다.
4인 가구 기준 외벌이 가구는 직장가입자 31만 원, 맞벌이 가구는 39만 원이 지급 기준입니다.
내일 오전 9시부터는 카드사나 국민지원금 콜센터,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금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9개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대상 여부를 조회하고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씨티카드로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신청 다음 날 지원금이 충전되고,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됩니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해서 받습니다.
첫 주에는 신청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제로 신청받습니다.
이에 대한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박재민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 예를 들어 1971년·1976년 출생자는 월요일, 1972년·1977년 출생자는 화요일이며, 주말에는 요일제가 해제돼 누구나 조회할 수 있게 됩니다.]
다음 달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이번 국민지원금은 지역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올해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그 안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로 환수됩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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