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난 대가로 조혼 강요 '아프간 괴담' 조사
탈레반이 두려워 카불을 탈출한 아프가니스탄 소녀 일부가 탈출 과정에서 대가로 조혼을 강요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미국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내 난민 시설에 수용된 일부 아프간 소녀들이 미 정부 관계자에게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이들은 가족들의 대피 조건으로 카불 공항 밖에서 그들을 강제로 결혼시켰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천 명이 넘는 아프간 난민이 머무는 미국 위스콘신주 군사기지 내 시설에도 조혼 의심 사례가 실제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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