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490명…61일째 네 자릿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 발생했습니다.
6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6만 40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14명 적고, 1주일 전과 비교해도 129명 줄어든 것이지만 네 자릿수 행진은 61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61명, 해외유입이 29명입니다.
서울 505명, 경기 441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1,044명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 충남 73명, 경남 52명, 울산 41명, 경북 39명, 부산과 광주, 대전에서 각 39명이 발생했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929명으로 모두 23만, 2,334명이 완치됐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만5,748명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63명, 사망자는 하루 새 6명 늘어 누적 2,321명이 됐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999만6,819명으로 인구의 58.4%를 차지했고, 백신 접종 완료자는 1,774만3,649명으로 전체의 34.6%입니다.
정부는 내일(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거리두기를 연장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되고, 식당·카페·가정에서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또 비수도권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총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 간은 4단계 지역에서도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의 가족 모임이 허용되는데요.
다만 '델타' 변이가 퍼져나가고 추석 연휴 인구 대이동을 앞두고 있어 확산세는 언제든 더 거세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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