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저녁 8시 40분쯤 울산시 남구 효성화학 용연1공장에서 난 불이 4시간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7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은 타워형 구조물이며, 내부에 있던 가스가 누출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가스가 모두 타야 해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화학물질이 이동하는 밸브를 닫는 등 연소 확대를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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