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마지막 반군 지역인 판지시르를 장악했다고 주장한 이후 카불에서 축하 사격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응급병원 관계자는 카불에서 현지 시간 3일 밤 탈레반의 축하 사격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트위터에 공중 사격을 비난하며 대원들에게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탈레반이 저항군의 거점인 판지시르 계곡을 점령해 아프간 장악을 마무리했다고 현지 시간 3일 로이터 통신이 탈레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타스 통신은 저항군에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저항군 측이 이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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