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 반쯤 경북 영덕군에 있는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시장 인근 주택에 살던 78살 여성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시장 안 점포 40여 곳이 전소 됐고 다른 점포 30곳도 일부를 태우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추석을 앞둔 주말이어서, 팔려고 들여놓은 물품들도 모두 타 상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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