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천8백 명대...내주 등교 확대·방역 완화 우려 / YTN

2021-09-04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04명…전날보다 96명 ↑
두 달째 네 자릿수 신규확진…4차 대유행 여전
방역 당국 "이달 중순 2천~2천3백 명 정점 찍고 감소할 것"
델타 변이에 이어 ’뮤’ 변이 국내에서 첫 확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4명을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단 유행규모가 정체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다음 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등교가 확대되고 일부 방역 조치도 완화돼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환자 규모가 2달째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죠? 자세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는 모두 1,804명입니다.

어제 발표한 숫자보다 1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네자릿수 신규 환자는 벌써 두 달, 60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쯤 확진자 수가 2천 명에서 2천3백 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우려는 여전합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보고되던 뮤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중도 35%를 넘는데, 그만큼 우리 사회에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뜻입니다.

또 다음 주부터는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등교가 확대되고 카페나 식당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연장되는 등 일부 방역조치도 완화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상황을 감안해 현재의 거리두기 조치를 다음 달 3일까지 4주 더 연장했습니다.

신규 확진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776명 해외유입 28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 환자만 1,238명으로 70%에 가깝습니다.

수도권 밖 지역은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과 경남이 각각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7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9명 늘어 현재 376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23만여 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2,987만 명으로 전 국민의 58.2%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70만 명 가까이 늘어 누적으론 1,748만...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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