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경우 /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달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를 한 달 더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사적 모임과 영업시간 제한은 소폭 완화됩니다. 코로나19 상황과 주요 사건사고 장윤미 변호사,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두 분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확진자가 지금 60일째 네 자릿수.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하루 확진자 수도 1804명, 전날보다 100명 정도 늘어난 거죠?
[이웅혁]
그렇습니다. 계속적인 네 자릿수가 지속되다 보니까 의료체계에 상당한 부담감이 지속되고 있다. 즉 중증률 또는 치명률 자체도 변동이 없는 이런 상태로 예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전문가들의 얘기는 이번 추석 이후에 정점을 찍고 다소 내려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합니다마는 혹시 이번에 추석을 전후해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또 증가도 할 수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 시각도 있는 것 같고요. 왜냐하면 이와 같은 신호 자체가 다소 방역수칙을 수용하는 것에 이완된 면이 있지 않은가, 이런 부담도 있는 것 같고요. 또 지금 어쨌든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국내에서도 자리잡을 뿐만 아니고 이른바 뮤라고 하는 이런 새로운 변종도 등장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 부분 불안한 면이 계속 있는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까 정부에서는 백신에 대한 안정적인 수급, 이런 것에 많은 신경을 써야 될 것 같고 뿐만 아니고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과연 코로나하고 우리 사회하고 어떻게 방역을 함께해야 되느냐라고 하는 이런 중장기적인 로드맵도 함께 보여줘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아마 이번 2~3주 시기가 이른바 위드 코로나가 가능하겠느냐고 하는 하나의 중요한 시험대다, 이런 평가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요약됩니다.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정부가 지금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한 달 더 연장하면서 대신에 세부지침으로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서 사적모임 인원은 조금 완화했어요.
[장윤미]
그렇습니다. 이번에 새로 내놓은 방역지침을 보면 말씀하신 대로 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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