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발 집단감염 우려...방역당국, 추석 특별방역 실시 / YTN

2021-09-04 5

추석 대목을 앞두고 시장에서 잇따라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직장과 실내체육시설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번 추석 연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연 기자!

[기자]
네, 서울 동대문구의 수산시장 부근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서도 집단감염이 나온 거죠?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구청 측은 확진자가 나오고 시장 소독을 마쳤다고 설명했는데요.

지금 평소대로 영업은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30일이었습니다.

종사자 한 명이 처음 확진된 뒤 다른 종사자와 가족에게 확산해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촉자 118명을 검사한 결과 지금까지 2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지난달 3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9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이나 마트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을 하기로 했고 전화로 인증하는 '안심 콜' 등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국 전통시장 350여 곳은 온라인 특별판매전을 열어 비대면 판매를 활성화합니다.

백화점과 마트의 경우, 3단계부터 300㎡ 이상의 준대규모점포에 출입자 명부 관리를 권고하고, 행사나 시음 시식을 못 하게 했습니다.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다중이용시설에도 감염이 나오고 있는데, 수도권 감염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체육시설과 학교, 직장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의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지난달 28일 수강생 한 명이 처음 확진됐는데요.

이후 종사자와 수강생, 가족 등으로 확산해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에서는 고등학교에서 감염이 시작돼 학원으로 번져 관련 확진자가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 수원시에 있는 유아 보육 시설에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관련 감염자가 3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직장에서는 지난달 28일 종사자가 확... (중략)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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