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천8백 명대...두 달째 네자릿수 / YTN

2021-09-04 0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천8백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벌써 2달째 네자릿수 환자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 정부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한 달 더 연장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환자가 규모가 전날보다 늘었죠? 자세한 확진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그렇습니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자는 모두 1,804명입니다.

어제 발표한 숫자 보다 100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네자릿수 신규 환자는 두 달, 60일째 계속되고 있어 4차 대유행은 여전합니다.

방역 당국은 급격한 유행의 증가는 억제했지만 아직도 안심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현재의 거리두기 조치를 4주 더 연장했습니다.

다만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1시간 늘렸고,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저녁 6시 이후 백신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이런 조치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됩니다.

신규 확진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776명 해외유입 28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 환자만 1,238명으로 70%에 가깝습니다.

수도권 밖 지역은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과 경남이 각각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신규 환자가 나왔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하루 새 7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9명 늘어 모두 376명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23만여 명입니다.

누적 접종자는 2,987만 명으로 전 국민의 58.2%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70만 명 가까이 늘어 누적으론 1,748만여 명, 전 국민의 34%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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