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어제 신규 확진 환자 507명…사흘 연속 5백 명대
충남 77명·부산 58명…비수도권 대부분 지역 두자릿수 확진
'거리두기 4단계' 논산, 산업단지 중심으로 확산세
천안·아산, 감염자 접촉 지인·가족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
비수도권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하루 5백 명대 신규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나오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어제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나온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어제 하루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총 507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사흘 연속 5백 명대인데요.
전체 확진 환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율은 30%대로, 어제까지 이틀 연속 29%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충남 지역이 77명으로 확진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49명으로 뒤를 이었는데요.
비수도권에서 세종시만 제외하고 모두 두자릿수 확진을 기록했습니다.
충남 지역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논산에는 거리 두기 4단계가 내려져 있는데요.
성동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70명 넘게 나왔습니다.
천안과 아산 지역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데요.
감염자와 접촉한 지인과 가족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과 대구에서도 각각 5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부산에서는 어제 하루 58명에 달하는 확진 환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부산 서구에 있는 한 체육시설에서 이용자와 이용자 가족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해당 체육시설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데, 강습 과정에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뿐 아니라 부동관 관련 사업체 집단 감염이 교회까지 옮겨붙어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부산 서부 버스터미널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
또 5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연장할지, 하향할지를 오늘 오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구에서는 어제 하루 5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 (중략)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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