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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살해' 영암호 유기…"돈 문제로 다투다 범행"

2021-09-03 1

【 앵커멘트 】
지난달 17일 전남 무안의 숙박 업소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여성 시신이 그제(1일) 인근 영암호에서 발견돼 수사에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피의자인 60대 남성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데, 둘 사이 돈 문제 때문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옵니다.
정치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0대 남성 양 모 씨가 탔던 승용차입니다.

차 안에서 낚시 도구 등이 발견됩니다.

지난달 15일 양 씨는 30대 여성과 전남 무안에 있는 모텔에 투숙한 이후 홀로 침낭만 들고 다시 차에 올랐습니다.

사라진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여 긴급체포됐지만,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면서 사건이 답보에 빠졌습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사건 발생 17일 만에 이곳 영산호 호숫가 풀숲에서 드론 추적 끝에 피해자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모텔에서 30km 떨어진 곳이고, 밤에는 주위에 인적조차 없는 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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