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총수가 개인회사를 통해 제약사의 지주회사에 투자해 수백억 원의 평가 이익을 거뒀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총수가 투자한 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제약사가 네이버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지주사 주가는 최고 4.8배까지 급등했습니다.
신문은 이해진 총수가 네이버와 본인이 투자한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경제적 이득을 본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제약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당시 이해진 총수는 경영에서 물러난 상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보도가 주요 조간 1면에 일제히 실렸습니다.
여권은 '검찰발 총풍 사건'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은 감찰을 지시했습니다.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로 지정된 성범죄자 중 경찰이 소재를 알지 못하는 인원이 119명이나 됐습니다.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 사건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이 뒤늦게 일제 점검에 나섰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비상입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가 두 달 연속 최고치를 나타낸 가운데, (4면) 재난지원금이 풀리면 물가가 더 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 아파트 중간 가격이 5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1년 새 1억 원 이상 오른 건데, 중앙일보는 계약갱신 청구권 행사가 늘면서 신규 물건이 부족하다 보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금융권 대출 조이는 금감원, 사내 대출은 5년간 472억 펑펑!'
전방위 대출 조이기에 나선 금융감독원이 정작 직원들에게는 1인당 최대 9천만 원의 2%대 초반의 저금리 대출을 해왔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금감원의 직원 대출 자금은 자체 이익금이 아니라 금융사들이 내는 출연 분담금인데, 특혜 대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노조원들이 원망스럽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택배 대리점주 이 모 씨를 추모하는 택배 차량들이 화환과 함께 줄지어 섰습니다.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극적으로 자국, 아프간을 탈출한 선수가 태권도 경기 출전해 발차기를 교환하는 사진이 실렸습니다.
비록 경기에는 졌지만, 승리보다 아름다운 발차기로 희망과 감동을 전했습니다.
조간 브리핑 김현우입니다.
YTN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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