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뮤 변이' 이미 일본에…미국·유럽 등 39개 나라에 확산

2021-09-02 84

【 앵커멘트 】
전 세계 코로나19 4차 유행을 부추긴 델타 바이러스,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센데다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죠.
세계보건기구 WHO가 최근 또 다른 변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생한 '뮤' 변이인데요.
이미 39개 나라에 퍼졌는데,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에서 발견된 콜롬비아발 코로나 '뮤 변이' 감염자 2명은 모두 해외에서 체류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 명은 40대 여성으로, 지난 6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일본으로 왔고, 또 다른 50대 여성은 영국에서 체류하다 지난 7월에 들어왔습니다.

입국 당시 단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가 뒤늦게 뮤 변이 감염자로 분류됐습니다.

지난달 말, 우세종 델타 변이에서 유래한 새 변이가 발견된 후 이번에 뮤 변이까지 확인되면서 일본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