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노조, 파업 5시간 전 극적 타결…'의료 공백' 피했다

2021-09-02 0

【 앵커멘트 】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 간 실무협의가 총파업 시작 5시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의료 공백을 막고, 시민 생명을 우선시했다는 점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보건의료노조가 오늘 오전 2시, 총파업 시작을 약 5시간 앞두고 파업을 전격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어제 오후 3시부터 벌여온 제13차 노정 실무협의가 오늘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와 마련한 최종 합의안을 놓고 임시대의원회의를 열어 83%의 찬성으로 최종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나순자 /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이 합의문이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 인력을 확충하는 첫걸음을 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노정 간의 합의에 따라 우려하던 의료 공백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스탠딩 : 강대엽 / 기자
- "코로나19 전담병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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