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북핵 완전폐기 달성 등 강경한 대북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대선캠프에서 외교·안보 분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겠지만, 대화를 구걸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전 원장은 북한의 핵 무장이 경제 발전과 체제의 안전을 가로막는 주범임을 깨닫게 하겠다며, 강력한 압박을 통해 완전한 핵 폐기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안보에 족쇄가 되지 않도록 2018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9.19 남북군사합의'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이와 함께 한미 동맹을 공고하게 유지하되, 중국에 대한 굴종적 자세를 버리고 떳떳한 외교를 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군 급식의 단계적 민영화를 추진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복학하는 청년에게 등록금을 보조하는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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