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군 완료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을 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즉각 '포스트 아프간'으로의 태세 전환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 회담에서 "미국은 러시아의 공격에 직면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적 통합성에 계속 확고히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에 6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695억 원의 안보지원과 함께 4천5백만 달러, 521억 원의 인도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아프간 철군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중국과의 심각한 경쟁은 물론 러시아와 사이버 공격, 핵확산을 미국의 새로운 과제로 제시, 외교정책의 전환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대면 회담은 처음으로 취임 첫해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것 자체가 러시아에 대한 견제 차원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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