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들어서만 법원과 검찰, 경찰 등 사법 기관에 근무하는 간부 약 18만 명을 징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최고 사법당국인 중앙정법위원회는 지난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2월 시작된 이른바 '교정운동'을 통해 지난 7월 말까지 17만 8천여 명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법위원회는 또 이 가운데 천985명은 기소됐지만 대부분은 견책 정도의 처분을 받았으며,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90%는 일선에서 일하는 간부들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신문은 중국 사법 당국의 이같은 단속은 내년 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시진핑 국가 주석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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