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에도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604조 4천 억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올해 보다 8.3% 증가한 규모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400조 원이던 총지출 규모는 5년 만에 200조 원이 증가했습니다.
내년 예산은 방역과 소상공인 지원, 신 양극화에 따른 격차 완화, 탄소 중립 경제 등에 집중 투입 됩니다.
백신 구매와 접종, 의료 인프라 확충에 5조 8천억 이, 방역 장기화로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 지원에 4조 원 가까운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일자리 예산은 31조 3천 억, 교육과 주거, 의료, 돌봄 등 격차 완화를 위해 41조 원이 투입되고, 청년 대책에 23조 5천 억이 지원 됩니다.
미래형 경제구조 전환에 대비한 예산도 대폭 증액해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 중립 경제에 12조 원이, 한국판 뉴딜 예산은 33조 7천 억이 배정됐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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