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부에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최고 250mm 예보 / YTN

2021-08-31 7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충청권에는 최고 250mm 이상 호우가 예보돼 있고,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대전 월평동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충청권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고 하던데, 지금 대전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에는 두 시간쯤 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조금씩 빗줄기가 굵어지는 게 느껴지는데요.

다만 아직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 지역은 서해에서 다가오는 기압골과 강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조금 전인 오후 6시에 충남 북부 지역인 천안, 아산 등 5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충청권에 최고 2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거로 전망했고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도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 밤과 새벽 사이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mm의 집중 호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호우에 대비해 오늘 오전부터 대청댐 방류에 들어갔습니다.

충청남도는 서해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여객선 운항을 중단하고 어선 등 선박에 대해 안전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지금 내리고 있는 비는 내일 낮부터 서서히 그치겠는데요.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또 태안군, 당진시 등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강풍 주의보도 발령돼 있는데요,

초속 15m 안팎의 순간적인 돌풍이 불 수 있어 비 피해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월평동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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