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에 추석 연휴 이후까지 적용할 한 달짜리 사회적 거리두기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요일인 오는 3일에 열리는 중대본에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약 한 달간의 방역전략을 논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4차 유행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이동량이 많은 명절 연휴가 끼어있고, 백신 접종의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정부의 고민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방역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국민이 공감하고 수긍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래야만 현장의 수용성이 높아지고 방역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전문가와 관계부처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일선 지자체 등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방역대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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