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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 영변 재가동 징후" 보고서…미 "대화와 외교 필요"

2021-08-30 0

【 앵커멘트 】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이 7월부터 영변 핵시설에서 플루토늄을 생산한 징후가 포착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협상카드로 영변 핵을 꺼내 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은 대화와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 영변 핵시설 내 원자로가 재가동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7월 초부터 냉각수 방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 정황이 있어왔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원자로에서 나와 8백 도씨에 달하는 폐연료봉 온도를 낮춰야 하는데 이때 냉각수가 쓰입니다.

그동안 민간 위성사진을 통해 영변 시설 가동 정황이 포착돼왔지만, IAEA가 공식적으로 제기한 건 2019년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는 미국과 공조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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