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충전·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가운데 선택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신청 다음 날 지급
배달앱에서도 사용 불가…현장 결제 때는 가능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 원씩 받는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다음 달 6일부터 시작됩니다.
국민지원금은 어디서 어떻게,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요?
구수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국민지원금은 기본적으로 지난해 재난지원금처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 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 달 6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시작됩니다.
카드 충전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나 연계 은행을 통해,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의 상품권 앱이나 홈페이지,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합니다.
선불카드는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합니다.
온·오프라인 모두 혼잡을 막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시행되며,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됩니다.
[박재민 /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 :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하실 수 있으며, 신청하지 않으신 금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되므로….]
이렇게 받은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올해까지 쓸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식당, 미용실, 학원, 병원 등은 되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업종, 홈쇼핑 등은 안 됩니다.
특히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편의점·치킨집 같은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스타벅스 같은 직영점은 제외입니다.
배달앱은 자체 단말기로 현장 결제할 때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일각의 지적도 있지만, 정부는 신용카드 가맹점의 80% 이상이 포함돼 큰 불편은 없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지자체가 직접 방문해 신청받는 등 대상자가 모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83018514953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