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 환자 1,487명 국내 발생 1,426명 / YTN

2021-08-30 7

휴일 검사자 수가 평소의 절반 정도에 그치면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다소 줄었습니다.

하지만 휴일에도 하루 천5백 명에 가까운 많은 신규 환자가 확인된 데다, 벌써 55일째 하루 천 명 이상의 신규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오는 금요일 추석 연휴 기간 방역 대책과 거리 두기 조정안 발표를 예고한 만큼 추가 대책의 내용을 결정할 중요한 한 주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어제가 휴일이었는데도 하루 천5백 명 가까운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고요?

[기자]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487명입니다.

어제가 1,619명이었으니까 130명 이상 줄었습니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 수치가 반영된 지난 이틀 동안 3백 명 가까이 줄기는 했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자 수가 적었기 때문이라 확실한 감소세인지 여부는 수요일쯤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벌써 55일째 천 명 이상의 환자가 확인된 거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불안한 상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먼저 서울 444명 경기408명 인천 64명 등으로 수도권 환자만 916명입니다.

며칠째 전체 신규 환자 10명 가운데 7명 정도가 수도권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밖을 보면 대구 83명 경남 61명 충남 57명 부산 55명 등 등입니다.

주말 전국 곳곳에서 확인된 지역 감염의 여파로 비수도권의 환자 수도 적지 않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5명이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명이 줄었는데, 여전히 4백 명에 가까운 많은 위중증 환자가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잡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의 속도가 더욱 중요해진 것 같은데요. 어제가 휴일이라 백신 접종자가 평일보다 많지는 않았죠?

[기자]
0시 기준 하루 1차 접종자는 모두 만6천여 명입니다.

평소보다는 적지만 18세 이상 성인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보통의 일요일보다는 접종자가 많기는 합니다만 평일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만, 18세 이상의 사전 예약률이 높은 만큼 백신 1차 접종은 오늘부터 더 속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하루 2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만5천여 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국민 접종률은 1차 55.8% 2차 28.5% 수준입니다.

이미 밝힌 대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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