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에게도 패륜 행각…20개월 여아 살해 피의자 논란

2021-08-30 2

【 앵커멘트 】
지난 6월, 겨우 20개월 된 영아를 성폭행하고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양 모 씨의 또 다른 패륜 행각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손녀와 딸이 연락이 안 닿아 문자를 보내온 장모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모와 사위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입니다.

사위는 장모에게 입에 담지 못할 패륜행각을 요구합니다.

이 남성은 지난 6월, 아내가 있는 집에서 자기 딸로 알았다던 20개월 여아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양 모 씨입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인터넷 카페에 공개한 문자 메시지의 시점은 지난 6월 26일.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범행 2주일이 지난 시점으로 손녀가 살해된 줄도 모르고 연락이 안 돼 애타던 장모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한 겁니다."

양 씨는 지난 7월 여아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뒤, 줄곧 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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