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언론중재법 대치...윤희숙 사퇴안 처리 불투명 / YTN

2021-08-29 7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배종호 / 세한대 교수, 김수철 / 새로운 공동체 ’공존’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이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정치권에 전문이 감돌고 있습니다. 야당의 반발 속에 여당 내부에서도 신중론이 고개를 들면서 처리가 미뤄지는 게 아니냐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또 그런가 하면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 처리를 놓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이슈들 함께 정리해보죠. 배종호 세한대 교수, 김수철 새로운공동체공존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내일 본회의에 상정할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 휴일인 오늘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는데요. 결국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배 교수님, 여야 입장 차가 전혀 변화가 없는 건가요?

[배종호]
지금 겉으로는 여야 입장 차가 전혀 변함이 없는 거죠. 여당 입장에서는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자를 구제를 해야 된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언론중재법이 반드시 개정돼서 처리돼야 된다라는 입장을 갖고 있고요. 그렇지만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이건 언론자유를 상당히 위축시키는 언론재갈법이다라면서 결사저지하겠다라는 그런 입장을 가지고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지금 여야 원내대표들이 만나고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만나고 있다는 것은 역시 양쪽 다 상당히 부담을 갖고 할 수만 있으면 일방 처리보다는 합의 처리를 하겠다라는 그런 의지로 보이고요.

이미 25일날 민주당은 단독 처리하겠다라는 입장에서 다시 30일 처리로 연기를 한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여야 원내대표고 만나서 내일 당초에는 4시에 처리하기로 했는데 지금 본회의를 5시로 연기하고 또 내일 4시에 두 원내대표가 또 만나기로 했어요. 이런 부분에 역시 두 사람 다 고민하고 있다는 그런 얘기인데 역시 중요한 것은 내일 여야 모두 의원총회가 소집이 돼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론이 내려지느냐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고 지금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민주당은 상당히 내부에 신중론, 속도조절론에 목소리가 높아가는 그런 상황, 그리고 청와대에서도 우려하는 그런 목소리가 높아가는 상황이기 때...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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