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 IS가 자행한 테러로 전사한 미군 13명 중에 2명은 이번 작전에 자원했던 여성 해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현지시각 28일 카불 테러로 희생된 전사자 13명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22세로 해병 11명, 해군 의무병 1명, 육군 소속 1명이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전사자들 가운데 23살 니콜 지 병장과 25살 조해니 로사리오 피차르도 병장 등 2명은 여성 해병입니다.
니콜 지 병장은 고등학교 시절 연인이었던 남편이 해병대에 입대하는 것을 보고 입대를 결심했으며 이후 두 사람은 결혼해 부부가 됐습니다.
여성 전사자 2명은 제외한 나머지 전사자들은 31살 다린 후버 참보병장, 22살 헌터 로페즈 상병, 23살 대간 페이지 상병, 22살 움베르토 샌체즈 상병, 20살 데이비드 에스피노자 일병, 20살 재러드 슈미츠 일병, 20살 릴리 매콜럼 일병, 20살 딜런 메롤라 일병, 20살 카림 니코이 일병 등 해병 9명과 22살 막스톤 소비아크 해군 의무병, 23살 라이언 크나우스 육군 참모병장 입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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