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로 예정된 언론중재법 처리와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혔지만, 야당은 필리버스터로 응수한다는 입장이어서 8월 국회 처리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여야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났습니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내일(30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양당의 입장 차이는 아직 좁혀지지 못했고요. (내일) 오후 4시에 의장님과 함께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회동해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야당이 핵심적으로 문제삼고 있는 조항이 무엇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의견을 피력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