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5백 명대 신규 확진...'직장 감염' 속출 / YTN

2021-08-29 5

비수도권에서는 어제 하루 5백 명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해 여전히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에서의 집단 감염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비수도권에서 늘어난 신규 확진자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비수도권에서 어제 하루 늘어난 코로나19 확진자는 508명입니다.

비율로 보면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의 32%를 차지해,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충남으로, 어제 하루에만 75명이 늘었습니다.

논산시에 있는 성동산업단지의 한 업체에서는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논산지역 모든 산업단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전수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최근 들어 확진자 증가세가 꺾인 부산에서는 어제 확진자가 64명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 이후 신규 확진자가 조금씩 줄고 있지만, 목욕탕과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을 비롯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20명이 넘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남에서는 창원의 한 직장에서 벌어진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확진자가 52명 늘었습니다.

다만 확진자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돼 창원시와 김해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 내일부터 4단계에서 3단계로 내려갑니다.

대구에서는 가톨릭병원과 관련한 확진 사례가 9명, 서구의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는 10명이 증가하는 등 지역 사회 감염이 계속돼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56명을 기록했습니다.

경북에서는 가족이나 지인을 통한 감염이 계속된 가운데 구미시의 한 목욕탕과 관련한 감염 사례가 12명 늘었습니다.

강원과 광주, 제주 등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두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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