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신규 확진 1,600명대...정부, 추석 방역 완화 고심 / YTN

2021-08-29 4

■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도 1,600명을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가족모임 허용 범위를 두고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신규 확진 현황, 양지열 변호사님 한번 정리를 해 주시죠.

[양지열]
새로 신규 확진자가 1619명입니다. 조금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아시다시피 주말효과가 있기 때문에 크게 줄어들었다고 평가할 만한 숫자는 아니고요. 무엇보다 수도권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서울이 508명, 그리고 경기가 469명 그리고 인천이 91명으로 수도권만 계산을 했을 때 67%가 넘고 있거든요.

물론 그동안에도 수도권이 60%가량을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많이 나온 것으로 보여서 수도권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산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적으로 주말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검사건수가 줄어드면서 확진자도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는데 최근에는 그렇게 주말 효과가 있다, 이렇게 보기는 어려운 정도로 확산세가 있는 것 같거든요.

[김윤]
확진자 숫자를 보면 꽤 많은 숫자이긴 한데요. 주말, 주중에 일정한 패턴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어서 토, 일, 월은 확진자 수가 적고 화요일날 가장 많은 확진자 수가 나오다가 주중에 조금 떨어졌다가 다시 주말 효과가 나타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1600명대 환자는 지난주 토요일 확진자 숫자와 거의 비슷한 숫자, 그 이전에 비해서는 한 200명 정도가 줄어든 숫자입니다.


지금 상황을 그러면 계속해서 이 정도로 안정이 되고 있다, 이 정도 숫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김윤]
정체기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일단 충북 진천 인재개발원에 아프가니스탄 입국자가 지금 입소를 했는데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어요.

[양지열]
377명이 입국을 했죠. 입국 당시에 공항에서 PCR 검사를 해서 그때 360명은 음성이 ...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829115643736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