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버스정류장이 본격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냉난방은 물론 공기청정 기능에 와이파이까지 갖췄습니다.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문이 열리고, 버스 플랫폼에 들어서는 시민.
대합실 모니터에는 노선버스 정보뿐만 아니라 정차할 플랫폼까지 표시되고, 버스는 지정된 플랫폼에 정확히 정차합니다.
시범 운영을 시작한 새로운 정류장, '스마트쉘터'의 모습입니다.
스마트쉘터는 냉난방은 물론 공기청정 기능에 휴대전화 충전시설과 와이파이까지 갖췄습니다.
안전을 위한 CCTV와 비상벨은 기본입니다.
지난 19일 숭례문을 시작으로 홍대 입구와 합정역, 건대입구역 등 10곳에서 차례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김용민 / 서울시 버스정책과 주무관 :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서울시 전체 389개소의 중앙차로 정류소를 대상으로 해서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1곳당 설치 비용은 약 5억 원으로 바람직한 복지다, 예산 낭비다, 논란도 있지만 서울시는 노후한 승차대 환경을 개선하고 최첨단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쉘터는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스크린도어를 열어두고,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기 등을 비치해 운영합니다.
서울시는 오는 2023년 8월까지 2년간 시범 운영한 뒤 광고수익 등의 수입과 유지관리 비용을 분석해 적정 운영 모델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YTN 구수본입니다.
YTN 구수본 (soob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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