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늘자 오접종도 급증...부스터샷은 4분기 부터 / YTN

2021-08-27 1

40대 이하, 예방 접종 첫날 27만 명 백신 맞아
연일 백만 명 안팎 백신 접종…오접종 사례도 급증
6개월간 오접종 895건…최근 사흘 동안 66건 발생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오접종 사례도 덩달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스터 샷은 4분기 접종 계획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40대 이하는 예방 접종 첫날, 27만 명이 백신을 맞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50대 1차 접종과 60대 이상 2차 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하루 접종자는 연일 백만 명 안팎에 이르고 있습니다.

덩달아 오접종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6개월간 총 895건의 오접종이 있었는데, 이 중 66건이 지난 사흘 동안 발생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오접종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오접종 사례로는 허용되지 않은 백신으로 교차접종을 하거나 유효기간이 지나는 등 보관 방법이 잘못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또 정량보다 과다하게 투입하거나 접종 간격을 지키지 않는 경우, 접종 대상자 오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오접종 사례 가운데 주요 이상 반응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방역 당국은 접종 인력의 교육 강화와 사례 전파를 통해 재발 방지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오접종은 대부분 의료기관의 부주의나 근무자 실수로 인해 발생합니다.

[권근용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 안전접종 체크리스트는 저희가 5가지를 분류하고 있는데 각각의 항목에 대해서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할 때 매일매일 체크하도록 그렇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스터샷은 4분기 접종계획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백신 별 부스터 샷의 효과와 대상, 시기 등을 놓고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홍정익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 : 접종 대상자라든지 접종 시기 그리고 기본 접종 백신에 따른 추가 접종 백신의 종류 등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4분기 접종계획에 추가 접종계획을 포함해서 발표할 예정이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앞서 10월 말까지 고령층은 90%, 성인층은 80%까지 접종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부스터 샷은 이르... (중략)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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