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 />
[앵커]

국내 코로나1"/>

신규 확진 1,841명…"1년 지나도 후유증"

2021-08-27 0

신규 확진 1,841명…"1년 지나도 후유증"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41명 새로 발생하며 이틀 연속 1,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 확진 경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1년이 지났는데도 후유증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죠.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 수가 41명 줄었지만, 50여 일째 네자릿수 확진 규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은 1,81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52명 등 수도권 비율이 65.9%에 달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9명, 경남 73명 등 확진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사망자도 늘고 있는데요.

어제는 8명이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도 연일 30%대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기준으로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849개 병상 중 288개 병상, 34%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대구지역 코로나 감염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절반 정도인 53%가 후유증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1년이 후에도 집중력 저하와 인지기능 감소, 기억 상실, 우울 등을 경험했다는 건데요.

백신 1차 접종은 2,772만 명 가까이 이뤄지며 전 국민 대비 접종률은 54%를 기록했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의 비율은 26.8%로 집계됐습니다.

1, 2차 백신 오접종 역시 895건이 발생했는데, 백신 종류와 보관 오류가 3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접종용량 오류도 275건, 시기 오류도 128건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