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조력자 13명 태운 군용기 조금 전 도착 / YTN

2021-08-27 16

중간 기착지에 남았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13명이 조금 전 도착했습니다.

어제 입국한 다른 조력자들처럼 인천공항에서 PCR 검사를 거쳐 코로나19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 시설로 이동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나머지 13명의 조력자, 조금 전 도착하는 모습 전해드렸는데요.

역시 곧바로 PCR 검사를 받게 되죠?

[기자]
조금 전 '대한민국 공군'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군 수송기가 착륙하는 모습 보여드렸는데요.

오늘 도착한 후발대 13명 역시 곧바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PCR 검사가 끝나면 입국 수속을 밟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한 뒤, 음성이 확인되면 진천에 있는 시설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이송 대상자들이 한 번에 이동하지 못한 건 제일 큰 수송기의 탑승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공간이 더 넓고 빠른 KC-330 수송기의 최대 탑승 인원이 300여 명이라, 어제 최대한 많은 인원과 짐을 실어서 선발대로 들어왔는데요.

군 특수 임무단은 성별과 나이, 건강 상태를 상세 분류해서 선발대와 후발대를 분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 작전 요원이 탑승한 나머지 수송기 1대 역시 오늘 오후 중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들 모두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하면 정부가 이번 달 초부터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며 준비한 '미라클' 작전이 100% 마무리되게 됩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어제 도착한 선발대는 충북 진천에 마련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전 법무부에서 어제 도착한 아프간인 협력자와 가족의 수가 외교부에서 밝힌 378명이 아닌 377명이라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아프간인 입국 인원수에 오류가 있었다며 양해를 구하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외교부는 카불에서 출발한 이송 대상자는 애초 발표대로 391명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중간 기착지인 이슬라마바드에서 신원을 정밀하게 재점검한 결과, 애초 명단에 없던 아프간인 1명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이슬라마바드에서 이 아프간인 1명을 카불로 환송하기로 결정했고,

군 수송기를 이용해 카불로 환송해 신원 확인을 담당하는 현지 미군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혼란스럽고 긴박한 상황에서 입국자 수 집계에 착... (중략)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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