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조력자 13명 태운 군용기, 오늘 오후 도착 / YTN

2021-08-27 4

중간 기착지에 남았던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13명이 오늘 오후 도착합니다.

어제 입국한 다른 조력자들처럼 인천공항에서 PCR 검사를 거쳐 코로나19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 시설로 이동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나머지 13명의 조력자, 몇 시쯤 도착합니까?

[기자]
애초 1시 20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5분 당겨져, 1시 15분이면 도착할 전망입니다.

중간 기착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남았던 아프간인 협력자 13명, 남은 군 수송기 2대 중 한 대를 타고 지금 우리나라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송 대상자들이 한 번에 이동하지 못한 건 제일 큰 수송기의 탑승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공간이 더 넓고 빠른 KC-330 수송기의 최대 탑승 인원이 300여 명이라, 어제 최대한 많은 인원과 짐을 실어서 선발대로 들어왔는데요.

군 특수 임무단은 성별과 나이, 건강 상태를 상세 분류해서 선발대와 후발대를 분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 작전 요원이 탑승한 나머지 수송기 1대 역시 오늘 오후 중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들 모두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하면 정부가 이번 달 초부터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며 준비한 '미라클' 작전이 100% 마무리되게 됩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어제 도착한 선발대는 충북 진천에 마련된 시설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양성 판정이 나온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금 전 법무부에서 어제 도착한 아프간인 협력자와 가족의 수가 외교부에서 밝힌 378명이 아닌 377명이라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와 관련해 외교부에서도 곧 설명 자료를 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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