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병원 집단감염 확산...전주 오늘부터 4단계 / YTN

2021-08-27 7

대구서 대학 병원 집단감염 확산…전주 오늘부터 4단계
대구에서 해외 입국 포함 90명 확진…어제 비수도권 최다
충남,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70명 가까이 양성
오늘부터 거리두기 4단계 전주에서도 21명 확진


수도권 밖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대학 병원 집단감염이 확산하며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넘었습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간 전주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대구에 있는 대학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입니다.

해외 입국자를 포함해 모두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사흘 연속 확진자가 90명 선을 넘었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1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의료진 등 병원 종사자는 36명으로 돌파 감염 사례도 30명이 넘습니다.

이와 함께 유흥주점, 학교 등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도 이어졌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헬스장을 함께 운영하는 목욕탕과 관련해 16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충남 지역도 확산세가 거셉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70명 가까이 되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210만여 명인 도내 인구수를 고려하면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일상생활 속 감염이 반복돼 확산세는 지속할 거로 보입니다.

전북에서도 확진자 41명이 발생했습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된 전주에서 절반이 넘는 21명이 확진됐는데요.

복지시설에서 7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북 완주군은 전주 지역 4단계에 따른 풍선효과를 우려해 전주와 맞닿은 이서면 혁신도시 가운데 갈산리 지역만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였습니다.

연일 10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나오던 경남은 조금 누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남 하루 평균 확진자는 96명을 넘었는데요.

하지만 지난 20일부터 어제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70명대로 줄었습니다.

특히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는 창원과 김해 확진자는 하... (중략)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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