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1,841명으로 5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800명대라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841명입니다.
전날보다 41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52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811명, 해외 유입이 30명입니다.
지역감염 상황을 보면 서울이 552명, 경기 546명, 인천 96명으로 수도권만 1,194명입니다.
수도권 밖에서는 대구가 89명, 경남 73명, 부산 68명, 충남 60명 등입니다.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면서 방역 지표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늘 것으로 우려됩니다.
어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8명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추가돼 총 427명입니다.
백신 접종은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 백신 1차 접종자는 64만여 명으로 1차 접종률은 54%가 됐습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2만여 명 추가돼 접종 완료율은 26.8%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유행 상황과 접종률 추이를 좀 더 지켜보면서 오는 31일 전까지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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