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하 백신 접종 시작..."하루 접종 80∼100만 명 진행" / YTN

2021-08-26 1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일상으로의 복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이 전 연령대로 확대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앞으로 하루 접종 인원이 80∼1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혜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8살∼49살 사이 연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 첫날.

마포구 예방접종센터엔 20∼30대 예약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268번 고객님, 4번 예진실로 오세요."

활발하게 사회 활동을 할 시기에 코로나19라는 제약에 갇혀있던 이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기대감에 서둘러 달려왔습니다.

[박윤지 / 서울 성산동 : 취준생이다 보니까 코로나 때문에 취업난도 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아마 다들 오늘만 기다렸다가 최대한 이른 날짜로 예약했을 것 같아요.]

[현라희 / 서울 창전동 : 백신 2차까지 빨리 맞고 지금보다는 조금 더 자유로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백신 부작용 걱정도 없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19에 걸려 일상을 잃어버리는 게 더 싫고 두렵습니다.

[이승훈 / 서울 창전동 : 백신을 맞았을 때 생기는 부작용도 무섭지만, 백신을 안 맞았을 때 생기는 부작용도 무섭고. 운동 같은 것도 하기도 힘들었는데 백신 맞고 좀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예방접종센터뿐 아니라 전국 곳곳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접종을 받는 나잇대가 다양해지면서 혹시나 오접종 실수가 일어나진 않을까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양대원 / 병원장 : 기존에 60대라든지 50대 접종이 아직은 남아있기 때문에, 백신마다 다 좀 (접종 방식이) 다르잖아요. 차트에 스티커라든지 도장을 찍어서 (백신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40대 이하 접종 대상은 천5백만 명, 현재 접종예약률은 67.2%입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물량을 추가로 확보한 데다 접종 인원도 확대된 만큼 앞으로는 하루 접종자가 80∼100만 명씩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10월까지 전 국민 70% 접종 완료라는 목표 달성도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18~49세 청장년층 중 이미 접종을 받았거나 다른 대상군으로 예약하신 분들을 포함하면 현재 실제 인구 대비 81.5%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델타 변이 확산이 새로운 변수이긴 하지만, 백신 ...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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