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부친 땅 가보니…내부정보·세종 특공 논란

2021-08-26 9

【 앵커멘트 】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이 샀던 세종시 농지가 5년간 10억 가까이 올랐는데, 내부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은 윤 의원이 세종시 특별공급 아파트로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희숙 의원의 부친이 지난 2016년 8억 2천여 만 원에 사들인 세종시 전의면 일대 논입니다.

주변에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이 지역 땅값은 5년 만에 10억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스탠딩 : 신재우 / 기자
- "이 농지 규모는 3천 평이 넘는데요. 윤희숙 의원의 부친은 신고 내역과 달리 이 곳에서 직접 농사를 짓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한국개발연구원 KDI에 근무했던 윤 의원이나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윤 의원의 제부가 아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가산단인 세종 스마트 산업...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