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진자 600명대...병원 집단감염 확산 / YTN

2021-08-26 1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 661명…전국 지역 발생의 36.1%
전남 제외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두 자릿수 확진
대구 종합병원 집단감염 확산…이틀 연속 40명대 확진
경북 신규 확진 64명…구미 목욕탕 관련 14명 양성판정


비수도권 코로나19 지역 발생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조금 줄어든 6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구의 종합병원과 경북 구미 목욕탕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기자]
네, 전국부입니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는 661명으로 전국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36.1%를 차지했습니다.

500명대를 이어오던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급증했다가 하루 사이 조금 줄어들었는데요.

하지만 전남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두 자릿수 이상 확진자가 나왔고,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대구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의 지역 확진자 93명 가운데 이 병원과 관련된 환자가 41명입니다.

이틀 연속 4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지난 21일 간병인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환자와 의료진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돌파 감염도 잇따르면서 누적 확진자가 110명으로 늘었습니다.

노인들이 즐겨 찾는 중구 콜라텍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8입니다.

경북에서는 64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구미의 한 목욕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헬스장을 함께 운영하는 목욕탕에서 하루 사이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 동안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명입니다.

경남에서는 창원 제조업체 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64명 더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창원국가산업단지 안에 있는 제조업체 3곳의 확진자가 20명 가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사흘 연속 5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확진자 대부분은 가족과 지인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됐고, 최초 감염원은 거의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45.1명이 확진되면서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연장했습니다.

전라북도는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 (중략)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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