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가 발령된 부산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하상도로와 지하차도가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후 부산에는 시간당 30㎜가 넘는 빗줄기가 쏟아졌고 순간 최대 초속 13.4m의 강풍도 불면서 망미동과 남천동 도로 등이 침수됐습니다.
또 온천천 하상도로인 세병교·연안교·수연교, 북구 덕천정수장 도로, 동래구 우장춘 지하차도가 통제됐습니다.
부산시는 오늘 밤 10시 20분쯤 만조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낙동강 수위 상승으로 침수 우려가 있으니 낙동강 생태공원 주차한 차량을 이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류충섭 (csry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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