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에 '9시 제한'…'사실상 휴업' 노가리 골목

2021-08-25 1

【 앵커멘트 】
벌써 7주째 서울 등 수도권에선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이어지고 있죠.
더욱이 식당의 매장 영업시간도 밤 9시로 단축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의 유명한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손기준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 기자 】
지난 주 금요일, 서울 을지로.

주말을 앞둔 들뜬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렵고, 을씨년스럽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한산합니다.

방역 당국의 지침대로 출입명부와 온도계도 마련하고 자리 간 간격도 넓혔지만, 손님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 스탠딩 : 손기준 / 기자
- "서울의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인 을지로 노가리 골목입니다. 금요일 밤이지만,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탓에 손님은 평소보다 훨씬 적습니다."

과거 여름철에 열렸던 축제 영상과 비교하면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이번 주 상황은 어떨까,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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