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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일주일 만에 고교 집단감염...청소년·유아 감염 '비상' / YTN

2021-08-25 4

오늘부터 일부 학년 학생 정상 등교…"수업권 고려"
지난 22일, 고1 남학생 첫 확진…누적 14명
개학 일주일 만에 교내 확진자 발생에 학교 ’비상’
첫 확진자, 개학 후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


2학기 등교 개학 일주일 만에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백신을 맞을 수 없는 학생과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부터 학생들의 1교시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교 앞은 조용한데요.

우선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교생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는데요.

오늘은 일부 학년 학생들은 정상 등교해 학교 안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역학 조사관이 확진자의 동선 파악을 모두 마쳤고,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학생들의 수업권을 고려해 등교 수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22일로,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한 명이 처음으로 감염됐습니다.

이어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학생이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학교는 지난 17일 2학기 개학을 했는데요.

하지만 개학한 지 일주일도 안 돼 교내 확진자가 나오면서 학교도 비상에 걸렸습니다.

문제는 처음으로 확진된 학생이 개학 후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했다는 겁니다.

앞서 경기도 교육청은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입소 전 의무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는데요.

입소 전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이 학생이 닷새 만에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은 전교생과 교직원 등 31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였습니다.

또, 확진자가 생활한 기숙사 학생 7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잠복기를 고려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기숙사도 임시 폐쇄된 상황입니다.

서울 마포구 어린이 스포츠시설에서도 감염자 1명이 추가돼 누적 15명을 기록했는데요.

수영장을 사용하거나 함께 식사할 때 등 마스크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주된 확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이 ...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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