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권익위 조사 명단에는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희숙 의원을 비롯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소속 현역 의원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하고 사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는데,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도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권익위 조사 결과 명단엔 대권 도전을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도 포함됐습니다.
윤 의원은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연설로 유명세를 타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강력히 비판해왔습니다.
▶ 인터뷰 : 윤희숙 / 국민의힘 의원 (지난달, 대선 출마 선언)
- "(정부는)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그러면서 내 집 마련 꿈을 박살 냈고 임대차 법으로 전세도 씨를 말렸습니다."
당에서는 충분히 해명됐다며 탈당 요구를 하지 않았지만, 윤 의원은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의원직 사퇴 입장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