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남 내륙 통과 중...새벽까지 비바람 피해 우려 / YTN

2021-08-23 13

■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올해 첫 태풍인 오마이스는 남해안에 상륙해서 내륙을 지나고 있습니다. 태풍이 통과하는 경남, 경북지역에는 강력한 비바람이 불고 있어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태풍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태풍이 예상보다는 다소 약하다고 들었는데 조금 전에 취재기자 연결했다시피 대구도 전 시간보다 조금 비바람이 더 강해졌고요. 비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는 상황인 거죠, 지금.

[기자]
그렇습니다. 태풍이 세력은 약했습니다마는 제주도를 통과할 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로 강한 비바람이 내륙 쪽에 불 거라고 생각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내륙 상륙을 앞두고 나서 태풍 전면에서 굉장히 강력한 비구름이 발달했고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경상남도 남해안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지금은 창원 지역의 상황을 보셨습니다마는 조금 약해진 상태인데 창원 지역에도 시간당 70mm 정도의 강한 비가 내렸고요. 지금은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약간 동쪽으로 올라가서 부산과 양산 지역 그리고 김해 지역 쪽에 시간당 60에서 최고 86mm 정도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이동함에 따라서 강한 비구름이 태풍의 중심과 같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태풍 전면에서 강한 비구름들이 형성됐고 그 비구름들의 위치가 조금씩 바뀌는 그런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경상남도에 약간 북쪽 중북부 지방, 그리고 경상북도 지역에도 오늘 새벽 동안에는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불겠고 또 역시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따라서 경상남북도 지역이 오늘 새벽까지 태풍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 김진두 기자가 설명해 주신 그 지역에 계신 분들은 특히 오늘 밤에 조심하셔야겠고요. 보통 태풍은 바다를 지날 때는 세력을 키우다가 육지에 들어오면 약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전히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이유는 뭘까요?

[기자]
제주도를 지나면서 상당히 약해졌다가 또 서해상을 지나면서는 세력이 무척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니까 태풍이 내륙에 상륙한 뒤에 바... (중략)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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